EZ EZViwe

한국투자증권, 작년 순이익 5244억원 '역대 최고 실적'

이지숙 기자 기자  2018.02.08 17:34:3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2017년 잠정실적 공시에서 당기순이익 5244억을 거둬 업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877억(121.5%) 증가한 것으로 한국투자증권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 연결 순이익과 자기자본을 연환산해 산출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2.2%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는 대부분 10% 수준을 기록하는 글로벌IB 들과 비교해서도 손색없는 기록으로 토종IB로서의 경쟁력을 확인 시켜준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7년은 글로벌 경기 호조로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위탁매매(BK) 부문, 자산관리 부문(AM), 투자은행 부문(IB), 자산운용 부문(Trading) 등 전 부문이 고른 성과를 거뒀다. 

개인자산 증대를 통해 자산관리(AM) 영업수익이 처음으로 주식중개(BK) 수익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며, 한국투자증권이 추구하는 '리테일 패러다임 변화'에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평가다.

초대형IB로서 자본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IB 도약의 발판도 마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증권업 최초로 단기금융업을 인가 받아 '혁신기업에 모험자본 공급' 취지에 맞게 중소기업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인수한 인도네시아 단빡증권은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절차가 끝나는 올 상반기 중 해외법인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0년 진출한 베트남현지법인(KIS Vietnam)은 오는 3월 38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 900억원의 자기자본 기준 베트남 7위 증권사로 키워 현지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투자증권은 동남아 금융시장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IB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며 금융영토를 더욱 확장해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