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해 하루 만에 2400대를 되찾았다. 코스닥지수도 3%대 급등하며 860선을 회복했다.
2월 옵션만기일인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824.64까지 떨어지며 주춤하는 듯 했으나 곧 상승세를 되찾아 전일 대비 11.06포인트(0.46%) 올라간 2407.62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9259억원 정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8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서 902억원어치 사들였다. 기관은 3482억원가량 순매도하며 홀로 '팔자'를 외쳤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81억원 순매도, 비차익 1465억원 순매도로 전체 1547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58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239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59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비교우위였다. 의료정밀(2.44%), 소형주(1.59%), 기계(1.45%), 운수장비(1.40%), 의약품(1.24%) 등은 올랐으나 전기가스업(-1.35%), 보험(-1.20%), 건설업(-1.18%), 통신업(-1.08%), 은행(-0.81%), 철강·금속(-0.47%), 음식료업(-0.22%) 등은 흐름이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0.44% 오르며 230만원대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3.94% 뛰었다.
이 밖에 현대차(0.22%), 삼성바이오로직스(0.87%), 현대모비스(0.82%), 신한지주(0.40%), SK(1.73%), LG생활건강(2.44%), 아모레퍼시픽(2.31%) 등도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이에 비해 POSCO(-1.23%), LG화학(-0.27%), KB금융(-2.69%), 삼성물산(-0.38%), 삼성생명(-1.99%), 한국전력(-2.11%), SK텔레콤(-1.61%), 삼성에스디에스(-1.05%)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도 8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1.98포인트(3.85%) 뛴 861.94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오후 2시44분께 코스피150 3월물 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6% 이상 급등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계속되자 한국거래소는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다.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달 12일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다.
개인은 1388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627억원가량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5369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10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66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54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인터넷(-0.36%), 방송서비스(-0.33%)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그중에서도 유통(6.67%), 기타(5.37%), 제약(5.33%), 컴퓨터서비스(5.27%)은 5%대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GS홈쇼핑(-3.79%)을 제외한 거의 모든 종목의 분위기가 좋았다. 대장주 셀트리온(6.02%)와 셀트리온헬스케어(8.58%), 신라젠(8.91%), 바이로메드(5.14%), 메디톡스(0.05%), 셀트리온제약(9.31%), 티슈진(4.13%) 등 제약·바이오주들이 크게 올랐다.
아울러 CJ E&M(0.33%), 펄어비스(3.49%), 포스코켐텍(6.19%), 로엔(1.69%), 스튜디오드래곤(5.88%) 등도 오름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오른 1087.9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