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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도 세대교체' 삼성생명·화재, 50대 사장 내정

8일 임추위서 신임 사장 내정자 추천…60대 사장 퇴임

김수경 기자 기자  2018.02.08 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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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되자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들의 사장단 인사도 급물살을 탔다. 그 첫 시작은 삼성생명(032830)과 삼성화재(000810)인데, 삼성 다른 계열사와 마찬가지로 60대 사장 대신 50대의 사장을 선임하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삼성생명·화재는 8일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신임 사장 내정자를 뽑았다. 삼성생명·화재 임추위는 각각 현성철 삼성화재 부사장(58)과 최영무 삼성화재 부사장(55)을 신임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현성철 삼성생명 대표 내정자는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카드, 삼성화재를 거치며 경영진단·구매·마케팅·경영지원·보험영업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질적 성장을 통한 회사가치 극대화'의 지속 추진을 통해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는 삼성생명의 재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 내정자는 1987년 삼성화재 공채로 입사해 임원 선임 후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신임 최영무 사장이 회사 내에서 폭넓은 업무 경험과 핵심보직을 맡으면서 역량을 검증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카드와 삼성증권도 다음 달 있을 정기 주주총회 일정을 감안해 설 연휴 전에 대표 인선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직 50대인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58)은 유임설이 제기됐으며 삼성증권 사장에는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57)가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