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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올레핀 생산시설 내년 착공

2조 투자 2022년 상업가동 목표

송성규 기자 기자  2018.02.07 1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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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칼텍스(대표 허진수 회장)는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부지에 약 2조원대 금액을 투자해 오는 2022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이하 MFC시설; Mixed Feed Cracker)을 건설하기로 하고 올해 설계작업을 시작해 2019년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GS칼텍스 MFC시설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유분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시설로서 주로 나프타를 원료로 투입하는 석유화학사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시설과는 달리 나프타는 물론 정유 공정에서 생산되는 LPG, 부생가스 등 다양한 유분을 원료로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GS칼텍스의 이번 MFC시설 투자 결정은 성장성이 높고, 다양한 다운스트림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올레핀 사업으로의 진출을 통해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정유와 방향족 사업 위주인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수익변동성을 줄여 나가는 등 미래 지속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장기적 성장전략에 따른 것이다.

GS칼텍스 허진수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경영기조를 유지하면서 설비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 강화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변화하는 사업환경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균형 잡힌 미래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하루 79만배럴 정제시설과 27만4000배럴의 국내 최대 규모의 고도화시설, 연간 280만톤의 방향족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연산 18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과 하루 2만6000배럴의 윤활기유 및 9000배럴의 윤활유제품, 연간 8000톤의 그리스 제품 생산능력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