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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제주항공, 성장세 지켜볼 여지 충분…목표가↑"

백유진 기자 기자  2018.02.07 08: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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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영증권은 7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여객운임(Yield) 상승에 따라 순이익이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작년 4분기 제주항공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0% 증가했다. 매출액은 26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 당기순이익은 129억원으로 59.6% 늘었다.

이에 대해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취항 도시 신규취항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우려가 있었으나 4분기 신규취항 노선에서는 이로 인한 영향이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에는 연간 8대의 항공기재 도입으로 39대의 운용기재를 보유하게 돼 외형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제주항공의 연간 매출액 1조1467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으로 각각 15.1%, 20.8%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최근 전년 대비 100원 많은 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발표했다"며 "배당성향 20% 이상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고려했을 때 지속적인 기재도입, 운영효율성 향상에 따른 이익증가가 배당성장주로의 가치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일 아시아나항공이 수익성이 낮은 단거리 노선 대신 장거리 노선의 비중을 전체 노선의 60%선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저가항공사들간의 기재도입 경쟁은 이어지겠으나 전체 저가항공사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