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웹젠(대표 김태영·069080)이 지난해 4분기 신작 출시 후 시장에 안착하며 실적이 성장했다.
웹젠의 2017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수익이 4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6% 늘어났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46억원, 97억원으로 91.0%, 240.9% 증가했다. 그러나 이 셋 모두 전년 대비 각각 △24.2% △7.6% △27.8% 감소했다.
웹젠이 전분기 대비 성장한 이유로는 중국에서 '뮤' 지식재산권(IP) 제휴 게임들이 흥행하며 큰 폭의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또 국내에서 출시한 웹게임과 모바일게임이 시장에 안착하며 상승세를 더했다.
이러한 웹젠의 실적은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지난 1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의 후속작은 출시 후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중국 내 iOS 매출 순위 5위권을 유지하며 1분기 매출 상승을 이끌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웹젠은 올 상반기 중 '기적MU: 각성'의 한국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출시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며 '대천사지검 H5(한국 서비스명 미정)' 등 HTML5로 개발한 게임들의 국내외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시장을 노리고 준비해 온 모바일전략게임 '퍼스트 히어로(FIRST HERO)'의 글로벌 서비스를 상반기 중 시작했다.
아울러 국내 개발사 및 게임개발 자회사에서 직접 개발한 게임들의 국내외 게임서비스(퍼블리싱) 경험을 쌓고 게임서비스 장르를 넓히면서 게임회원들을 유치해 게임퍼블리셔로서의 입지도 확보할 계획이다.
김태영 대표는 "자체 개발과 직접 퍼블리싱 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과 사업 부문 모든 임직원들이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개발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여러 개발사들을 만나 투자 및 퍼블리싱 사업 기회를 찾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하는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3분기까지 부진했던 웹젠의 2017년 연간 누적실적은 영업수익 1663억원, 영업이익 440억원, 당기순이익 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4%, 23.0%, 33.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