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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산업의 거점' 태안군, 해안케이블카 사업 시동

오영태 기자 기자  2018.02.06 09: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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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천혜의 해양자원을 보유한 충남 태안군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안흥항 일원을 해양문화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군은 5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이귀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소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들은 '태안해안케이블카' 설치 사업과 '서해수중유물 보관동'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려시대 문화유산의 수장고로 평가받는 태안군에서는 지난 1981년 태안선 발굴을 시작으로 마도1~4호선 등 고려 및 조선시대 선박과 3만점의 유물이 발굴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군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양측은 서해수중유물보관동의 향후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물보관동 입구 지역을 문화시설로 추가 편입키로 했다.

또 태안군이 추진하는 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시점부 승강장 용지를 문화시설에서 궤도시설로 변경해 케이블카 사업의 입지문제를 전격 해소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안흥내항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안흥내항 공유수면 매립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협약이 정부기관과 지자체 간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