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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작년 영업이익 1조5366억원…성장세 회복

황이화 기자 기자  2018.02.05 09: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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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박정호)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성장세로 돌아섰다.

5일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7년 연간 매출 17조5200억원, 영업이익 1조5366억원, 순이익 2조6576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SK텔레콤은 지난 2014년 이후 3년만에 매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재작년 전년대비 하락했던 연간 영업이익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매출은 미디어·사물인터넷(IoT) 등 New ICT 기반 신규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미디어 사업 성장과 11번가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0.1%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1%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본업인 이동통신사업은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등 수익 감소 요인에도 LTE 가입자 확대 및 데이터 사용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견조세를 유지했다.
 
2017년 말 기준 SK텔레콤 전체 가입자는 3020만명을 기록하며, 30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중 LTE 가입자는 지난해 말 대비 179만명 증가한 2287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75.7%를 차지했다. 또 LTE 가입자 기준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 대비 0.8GB가 늘어난 6.0GB(기가바이트)를 기록했다.
 
미디어·IoT 등 New ICT 사업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SK브로드밴드는 기가인터넷·IPTV 가입자 확대 및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3조501억원의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또 IoT 솔루션 매출 등을 포함한 SK텔레콤 별도 기타 수익도 전년 대비 10.8% 늘어난 9787억원을 기록했다.

유영상 SK텔레콤 Corporate센터장은 "지난해 어려운 이동통신사업 환경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New ICT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기치 아래 신성장사업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역시 경영 환경이 불확실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쟁의 판을 바꾸는 과감한 접근으로 New ICT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