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신규 상장기업의 공모 규모는 3조5000억원으로 시장 개설 이후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7년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업은 99개사로 전년 대비 20.7% 증가했다. 또 공모액은 3조5000억원 규모로 59.1% 늘며 역대 최대액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기업별 최대 공모규모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제일홀딩스가 각각 1조88억원, 4219억원으로 상장한 것이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바이오업종의 신시장 진출, 신약개발 등 실적 개선 기대감과 IT 및 반도체업종의 4차 산업 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반영돼 신규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공모가 대비 평균 85% 급증했다.
특히 이는 같은 기간 지수 상승률인 26.4%와 비교했을 때 58.6%포인트 상회하는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앱클론이 555.7%로 최대 수익률을 시현했다. 그 외 셀트리온헬스케어(164.9%), 아스타(147.5%), 피씨엘(116.9%) 등도 큰 폭 올랐다.
반도체업종에서는 하나머티리얼즈(208.3%)와 코미코(97.3%) 등의 주가가 급등했고 IT업종에서는 스마트공장 업체인 알에스오토메이션이 320.0%, 자동차전장 업체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164.9%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