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애플이 지난해 4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고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애플은 1일(현지시각) 지난해 4분기 매출 883억달러(약 94조6800억원
), 당기순이익 200억7000만달러(약 21조5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12%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다.
특히 이 중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15억8000만달러(약 66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애플 전체 매출의 69.7%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아이폰 판매량(약 7730만대)은 전 분기 대비 1%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아이폰X의 판매가 아이폰의 평균판매단가(ASP)를 상승시키며 아이폰 매출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를 가능케 한다.
아이폰X는 애플의 스마트폰 출시 10주년 기념 제품으로, 1000달러가 넘는 가격이 책정되며 고가논란이 일기도 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새 아이폰 라이업에서의 가장 높은 매출을 포함해 다양한 사업의 성장으로 애플 역사상 최고의 분기실적을 발표했다"며 "아이폰X는 우리의 기대를 넘어섰고,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매주 가장 잘팔리는 아이폰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올해 1분기 매출전망치로 600억에서 620억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증가한 수치지만, 시장컨센서스인 665억4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