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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상증자 23조1971억…최대 규모는 넷마블게임즈

증자주식수 세종텔레콤이 가장 많아…무상증자는 총 123건·8조1793억

한예주 기자 기자  2018.02.01 11: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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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발행회사의 유상증자 규모가 총 987건으로 23조197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직전 년도인 2016년 952건, 29조550억원 대비 건수는 35건(3.7%↑) 증가하고 금액은 5조8579억원(20.2%↓) 감소한 수준이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이 총 95건, 10조6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29건 감소했으나 금액은 4374억원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은 총 312건, 4조973억원으로 건수는 37건, 금액은 7289억원 줄었으며, 코넥스시장은 총 66건, 1921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17건 늘었으나 금액은 114억원 빠졌다.

비상장사(K-OTC·예탁지정법인)의 증자규모는 총 514건, 8조2454억원으로 84건이 많아졌고 5조5550억원이 감소했다.

즉, 2016년도와 비교했을 때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규모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증가했으나, 주식시장 전체적으로는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정방식별로 구분하면 일반공모가 9조8977억원(42.7%)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조달했으며, 제3자배정이 9조567억원(39.0%), 주주배정이 4조2427억원(18.3%)으로 뒤를 이었다.

증자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넷마블게임즈(2조6617억원)였으며 현대로보틱스(1조7264억원), 대우조선해양(1조657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세종텔레콤(3억주)으로, STX중공업(2억3371주), 우리종합금융(2억주) 등이 있었다.

증자횟수의 경우 171사가 2회 이상 동일 방식의 증자를 했으며 △피디케이리미티드(16회, 32억원, 예탁지정) △미라셀(13회, 63억원, 예탁지정) △카테아(9회, 289억원, 코스닥) 순으로 증자횟수가 많았다.

한편, 지난해 발행회사의 무상증자 규모는 총 123건, 8조1793억원으로 전년 88건, 7조8059억원 대비 건수는 35건(39.8%↑), 증자금액은 3734억원(4.8%↑) 늘어났다.

무상증자는 2016년과 비슷하게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이 건수(49.6%) 및 증자금액(59.9%)의 과반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한 무상증자가 총 117건으로 전체 대상회사의 95.1%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보통주 기준 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코스닥 법인인 에스맥으로 5998만주(660억원)를 발행했으며, 증자금액이 가장 큰 회사는 현대건설기계로 신주 상장일 종가 기준 9161억원(491만주)을 발행했다.

보통주 기준 무상증자 배정비율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모헤닉게라지스(3900%)였으며, 상기 법인을 포함해 배정비율이 100% 이상 법인은 총 62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