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주지역 아파트 내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되면서 공공보육의 질이 높아지게 됐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송천동 한라비발디2단지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곽희진)는 이날 아파트 단지 내 광장에서 국공립으로 전환된 한라아이원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
아파트 내 민간어린이집으로 운영돼온 한라아이원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의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린다고 밝힌 이후 전주지역에서는 첫 전환 사례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전주시에 어린이집을 20년간 무상 임대하고,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앞서, 한라비발디 2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은 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으로 운영되던 한라아이원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준비해 왔으며, 입주민 과반수 동의를 얻어 지난 2016년 3월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신청을 했다.
이에,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으로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민간위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주시의회 민간위탁 동의안 의결 등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협약 체결, 공개모집을 통한 민간위탁 운영자 선정, 시설 기능보강 등을 거쳐 이날 개원식을 갖게 됐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공공보육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저 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