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누적수익률이 8%를 넘어섰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일임형ISA MP(모델포트폴리오) 출시 이후 수익률은 평균 8.7%로 집계됐다. ISA 도입 첫해인 2016년말 기준 출시 이후 수익률이 1.5%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수익률이 6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작년 11월과 비교해도 0.06%포인트 상승해 4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고 증권사의 경우 평균 1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12월말 기준 일임형 ISA 증권사 평균 수익률은 9.98%, 은행은 6.58%이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7.1%로 집계돼 시중 정기예금 금리인 1.96%보다 약 3.6배 이상 높았다.
지난달에 이어 대상 MP 모두(총 20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70개 MP는 10%를 초과하는 고 수익률을 나타냈다. MP의 약 3분의2에 해당하는 135개 MP는 5%를 초과하는 수익률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최대 29.3%에 이르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25개 MP 평균수익률이 17.5%로 가장 높았고 △고위험 12.6% △중위험 7.5% △저위험 3.8% △초저위험 2.2% 순이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전체 누적평균 16.5%로 판매사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키움증권 13.0%, 신한금융투자 11.6%, 메리츠종금증권 11.6% 순으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전체 누적평균 9.0%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어 우리은행 7.6%, KB국민은행 7.4%, NH농협은행 7.1% 순으로 나타났다.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WM서비스본부장은 "일임형ISA 수익률이 평균 8%대로 높아지면서 절세와 투자수익의 1석2조 효과를 노리는 투자자의 관심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시 1년9개월이 지나면서 MP별 수익률 격차가 커지는 만큼, 1년 이상 꾸준한 성과를 기록한 상품을 찾아 가입하는 것이 효율적인 투자방안"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