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지난 4분기 양호한 실적과 함께 온라인 부분 재평가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세계의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1조937억원, 영업이익은 43.6% 늘어난 151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백화점 부문의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면세점을 포함한 주요 연결회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분기 오프라인 백화점 부문의 기존점 신장률은 1.9%를 기록했고 판촉비 감소를 통해 별도(백화점+온라인) 영업이익은 15.0%, 영업이익률은 0.9%p 개선됐다"며 "온라인몰은 백화점 내 고마진 의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과 이익 모두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 3분기와 마찬가지로 신세계DF의 실적이 양호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오 연구원은 "2016년 4분기 신세계DF의 영업손실은 약 150억원이었지만 지난 4분기 108억원 흑자를 기록해 시장 기대에 대체로 부합했다"며 "신세계동대구 또한 영업이익이 흑전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다.
그는 면세점 외국인 매출과 객단가가 상승하고 있어 올해 또한 면세업계 내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최근 그룹사 온라인 부문 통합 발표에 따라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