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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기관 '팔자' 나서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1.17% 내린 2567.74…코스닥 0.66% 하락한 920.96

백유진 기자 기자  2018.01.30 16: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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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국인이 나흘 만에 팔자로 돌아서자 코스피지수가 2560선까지 떨어졌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0.40포인트(1.17%) 내린 2567.79로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2771억원 정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8억원, 1457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에 무게를 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384억원 순매도, 비차익 1938억원 순매도로 전체 2322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3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5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67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의약품(1.03%), 운수창고(0.91%), 건설업(0.59%), 종이·목재(0.19%), 비금속광물(0.17%) 등은 올랐으나 철강·금속(-1.88%), 섬유·의복(-1.80%), 의료정밀(-1.51%), 증권(-1.48%), 제조업(-1.47%)은 등은 흐름이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2.77%)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4거래일 만에 250만원선이 무너졌다. 삼성생명은 주당 2000원 현금배당 소식에도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감에 4.21% 급락했다.

그 외 SK하이닉스(-2.92%)를 비롯한 POSCO(-3.19%), LG화학(-1.25%), NAVER(-0.11%), 삼성바이오로직스(-0.80%), KB금융(-0.45%), 삼성물산(-2.46%), 현대모비스(-1.60%) 등도 주가가 내려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현대차(0.97%)를 비롯해 신한지주(1.33%), SK텔레콤(0.56%), 하나금융지주(1.38%), S-Oil(1.6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6.09포인트(0.66%) 내린 920.96로 장을 마감하며 92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개인은 3107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2억원, 252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182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38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798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67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반도체(-2.01%), 오락·문화(-2.01%), 운송(-1.89%), IT H/W(-1.57%), 음식료·담배(-1.51%), IT부품(-1.41%) 등은 부진했으나 유통(2.39%), 인터넷(1.57%), 기타제조(1.33%), 종이·목재(1.11%), 일반전기전자(0.86%)는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21% 치솟은 반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0.52%, 0.40% 하락했다. 

이 밖에 신라젠(0.09%), 바이로메드(0.10%), 메디톡스(0.02%), 포스코켐텍(1.19%) 등은 오름세였으나 티슈진(-1.16%), CJ E&M(-0.99%), 펄어비스(-1.59%), 로엔(-2.03%), 휴젤(-1.50%), 스튜디오드래곤(-1.63%) 등은 주가가 빠졌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8.0원 오른 1073.6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