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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예탁원 증시 관련 대금 3경4469조…전년比 15.6%↑

최근 5년간 2.4배 증가…장외Repo결제대금 대폭 늘어나

한예주 기자 기자  2018.01.30 10: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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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시 관련 대금이 3경원을 돌파했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연간 증시관련대금은 전년 2경9821조원 대비 15.6% 늘어난 3경4469조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144조원 수준이다.

종류별 규모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3경566조원(88.7%) △예탁증권원리금 2821조원(8.2%) △집합투자증권대금 778조원(2.3%) 등의 순으로 많았다.

전체 자금의 88.7%에 달하는 매매결제대금의 구성을 보면 장외Repo(환매조건부채권매매) 결제대금이 2경5316조원으로 82.8%를 차지했으며, 채권기관결제대금(4113조원) 13.5%, 주식기관결제대금(655조원) 2.1% 등이 뒤를 이었다.

예탁결제원 측은 "지난해 증시 관련 대금의 처리 증가는 장외Repo결제대금이 전년 2경641억원대비 22.7% 대폭 증가한 점 때문"이라며 "이는 장외Repo거래가 콜거래의 대체재 역할을 함으로써 증권사의 단기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권 관련 대금(채권기관결제대금 및 KRX국채결제대금)은 전년 4638조원 대비 3.8% 감소한 4460조원이었으며, 주식 관련 대금(주식기관결제대금 및 KRX주식결제대금)은 전년 665조원 대비 18.8% 늘어난 790조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