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SBS(034120)에 대해 4분기 호실적에 이어 동계 올림픽 등 우호적인 이벤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16.7% 상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SBS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2437억원,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261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230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광고수요 및 프리미엄 광고(CM) 지속에 따른 우호적인 판가 조성 영향으로 영업수익이 5%대로 의미 있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가 콘텐츠재송신료(CPS) 인상분 반영에 따른 일회성 기고였음을 감안할 때 실질 이익은 10% 전후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드라마를 포함한 핵심 방송콘텐츠 운영에 있어 양보다는 질을 추구한 정책이 결실을 맺었다"며 "수익성 위주의 콘텐츠 정책이 올해도 지속되고 상반기 중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모멘텀이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그는 현재 SBS의 주가에 대해 작년 하반기 5년 저점을 지난 이후 소폭 반등이 나온 상황이라는 점을 짚었다.
김 연구원은 "전년 누적 338억원의 전년 동기 대비 증익에 성공한 점을 감안할 때 역사적 싸이클 중단 수준으로의 진입까지는 상승여력이 있을 것"이라며 "주요 동종 미디어기업과의 비교 시 투자매력도가 높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