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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처방 1위 '동구바이오제약' 2월 코스닥 입성

2020년까지 매출액 2020억, 국내 30위 '혁신형 제약 기업' 발돋움 목표

이지숙 기자 기자  2018.01.29 14: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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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피부과 처방 1위 제약사 동구바이오제약이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29일 동구바이오제약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계획과 기업 경쟁력에 대해 발표했다.

1970년에 설립된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비뇨기 질환 의약품부터 CMO(의약품위탁생산), 헬스케어, 코스메슈티컬까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글로벌 QoL(Quality of Life) 시장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제약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3D 줄기세포 화장품 '셀블룸' 세계최초 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 등 바이오 영역으로 진출하며 진단, 예방, 치료, 관리 시장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토탈 헬스케어 리더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구바이오제약은 지속적인 R&D로 9년간 피부과 1위를 유지하는 등 제약분야의 경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조 대표는 "건강한 피부 구조를 재현할 수 있는 MLE(Multi Lamella Emulsion) 기술과 약물전달체계를 개선하는 DDS(Drug Delivery System) 기술 등을 보유해 단계별 우판권(우선판매품목허가)을 취득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계별 R&D 전략을 토대로 효율적인 퍼스트 제네릭(First Generic)과 개량신약 개발을 통해 지상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보유한 기술력화 특허우회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퍼스트 제네릭 제품을 확보하고 R&D 역량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한다는 설명이다.

제조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CMO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치매치료 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른 치매치료제(연질캡슐) CMO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며 동구바이오제약은 고부가가치 CMO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우판권 공동 추진으로 다수의 수탁사를 확보했다.

해외진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세계 최초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 개발을 완료해 KFDA(식품의약품안전처) 및 FDA(미국식품의약국), CE(유럽연합통합안전인증) 등록을 완료하고 중국, 일본 등으로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스마트엑스의 증응증 확대를 위해 국내 병원들과 증상별 임상을 진행 중이다.

코스메슈티컬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도 확대했다. 2016년 출시한 3D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셀블룸은 지난해 아시아나 기내 면세점, 드럭스토어 등에 입점했고 중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상태다.

영업이익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 매출액은 2015년 대비 8.7% 성장한 87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12%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매출액은 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6억, 95억원으로 94%, 110% 성장했다.

조 대표는 "2019년 자회사 노바셀테크놀러지의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동개발, 인프라공유 등으로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0년까지 외형성장, 수익성 개선을 통해 매출액 2020억원, 국내 30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금액은 시설확장과 R&D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편, 동구바이오제약은 오는 1월30~31일 수요예측 이후 2월5~6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2월13일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주는 206만9120주, 공모 예정금액은 248억~300억 규모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