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29일 유바이오로직스(206650)에 대해 올해부터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되면 향후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정정공시된 유니세프와의 납품 계약기간 연장에 의한 매출 발생 여부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기대를 모았던 신제품의 출하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말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로부터 요청을 받아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튜브형 콜레라 백신인 '유비콜-플러스' 245만 도즈를 지난 5일 출하했으나 항공편을 확보하지 못해 출하가 지연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유바이오로직스가 자체 생산하는 플라스틱 튜브형 유비콜 플러스는 기존 유리 바이알형 유비콜 대비 생산원가가 대폭 낮아져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부피·무게가 감소해 운반·보관이 용이하고 복용 편의성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심사(PQ)를 통과한 제품만이 콜레라 백신 공공시장에 진입이 가능한데, 현재 유비콜-플러스는 유일한 경쟁품인 '샨콜'과 비교해 월등한 우수성을 보유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유바이오로직스의 연간 생산 생산 능력(Capa)은 2500만 도즈로, 국제콜레라퇴치사업단(GTFCC)의 수요량을 채워줄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향후 독점적 지위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