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인 기자 기자 2018.01.26 14:50:40
[프라임경제] 서울 사람들은 커피를, 부산에서는 티(Tea)를, 또 제주에서는 논커피(Non-Coffee)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다 매장 수를 보유한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는 2200개 매장의 지난 한 해 음료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 음료 선호도를 분석했다고 26일 알렸다.
이 데이터를 보면 서울은 여타 지역보다 커피 음료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메뉴 중 커피 점유율이 60%를 넘은 곳은 서울이 유일했다. 이는 전국 평균 점유율보다 10% 높은 수준이다.
특히 추가로 에스프레소 샷을 주문하는 비중도 전국 평균 대비 10%가량 더 높았다.
부산은 티(tea)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월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의 티 음료 판매 비중은 전국 평균대비 약 20% 높았다.
제주에서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논커피 음료를 찾는 이가 많았다. 플랫치노, 에이드, 과일주스, 쉐이크 등 논커피 메뉴군의 점유율이 전국 평균 대비 최소 20%에서 최대 40%가량 앞섰다. 반면, 커피 메뉴 점유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40%대에 머물렀다.
충청, 강원 지역의 메뉴별 점유율은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에 가까운 고른 분포를 보였다. 충청에서는 전체 7개 음료 메뉴군 중 △티 △에이드 △과일주스 3개 메뉴군의 점유율 수치가 전국 평균과 동일했다. 나머지 4개 메뉴군의 점유율 차이도 전국 평균과 비교, 0.1%p~0.7%p에 그쳤다.
강원에서는 베버리지 메뉴군의 점유율 수치가 전국 평균과 같았다. 나머지 메뉴군의 전국 평균과는 0.1%p~0.5%p 차이에 불과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의 모든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개발하면서 지역별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