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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네이버, 스노우 사업가치 반영 목표주가↑"

이지숙 기자 기자  2018.01.26 09: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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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26일 네이버(035420)의 스노우 사업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5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카메라 앱 스노우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2억7000만건을 돌파했고 지난해 MAU(월간이용자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관련 트래픽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법인 스노우차이나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미국 세쿼이아캐피털로부터 5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부터 스티커, 콘텐츠 등 수익모델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스노우의 사업가치로 DAU(일일평균이용자수)를 2억7000만명 다운로드 대비 20%, DUA당 가치는 스냅챗 대비 30% 가정해 1조8000억원의 추산치를 매겼다.

네이버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2659억, 29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0.3%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네이버는 투자 확대를 통해 AI 생태계를 선점하고 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지난해 연결 기준 투자금액은 6000억원 이상으로 이 중 AI에 5000억원이 투자됐다"며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투자비를 집행해 AI 기술 및 생태계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월 중 개발사들에게 클로바와의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CEK(클로바 익스텐션 키드)를 출시할 예정으로 클로바에 적용되는 서비스 범위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