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유료방송업계 관계자를 만나 고용안정과 근로환경 개선을 당부했다.
과기정통부는 25일 서울 가양동 소재 딜라이브 스튜디오에 방문해 유료방송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안정화 및 상생협력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케이블TV·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외주제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방송분야는 그간 열악한 제작환경, 하청 문제 등 우려되는 부분이 많았다"며 "이런 문제를 같이 공유하고 빨리 해결하자"고 제언했다.
유영민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유료방송업계 현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표명하며, 유료방송사 협력업체와 외주제작현장 인력들의 고용안정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유료방송사업자들은 각사별로 협력업체 직원의 정규직 고용, 협력사 변경시 고용승계,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 고용안정과 상생협력 우수사례들을 발표했다.
유 장관은 딜라이브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협력업체 설치기사 266명을 직고용한 사례를 우수사례로 꼽으며, 각 사업자가 근로환경 개선에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소PP와 외주제작사 관계자들은 외주시장의 낮은 제작비 등 불합리한 관행들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공유된 고용우수사례가 유료방송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콘텐츠 제작현장의 근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