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내 개혁신당추진위원회가 24일 '민주평화당'(민평당)으로 당명을 확정했다. 안철수·유승민 통합신당에 맞서 국민의당 내분이 분당으로 가닥을 잡은 셈이다.
추진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민생속으로'를 신당의 슬로건으로 정하는 한편, 당명 확정 배경도 밝혔다.
먼저 민생제일주의 정당이자 민생 속으로 들어가는 정당, 경제민주화 실현의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등 정치개혁 실현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고, 한반도 평화 실현의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징 색깔은 기존 국민의당 심벌인 녹색과 오렌지색을 후보군으로 SNS 등을 통해 당원 및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 중이며, 25일 전남에서 열리는 결의대회를 거쳐 26일 정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전체적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크게 다르지 않은 노선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단일화 등 화학적 결합 가능성을 열어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추진위는 이날 추가 인선을 통해 이윤석 전 의원을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내달 4일 개최될 전당대회 관련 상황분과위원회를 설치, 김현식 천안병 지역위원장을 간사로 뽑았다.
상황분과위원회는 합당 전당대회 관련 대표당원 명부 작성과 공개, 대리투표 등 불법 행위 차단 등 감시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