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지난해 펀드이익배당금 15조5059억…전년比 41.6%↑

국·내외 증시상승이 원인…재투자금액은 7조7519억

한예주 기자 기자  2018.01.24 16:14: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난해 펀드이익배당급 지급금액이 직전 년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펀드이익배당금은 15조5059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6년 10조9470억원 대비 41.6%나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 펀드 중 49.1%인 6513펀드가 운용성과에 따른 이익배당금을 지급했고, 이 중 공모펀드는 3조6858억원, 사모펀드는 11조8200억원을 지급해 전년 대비 각각 8.5%, 56.6% 늘어났다.

예탁결제원 측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은 국·내외 증시 상승으로 인한 펀드수익률 호조로 펀드이익배당금 지급이 2016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익배당금 지급금액 15조5059억원 중 재투자금액은 7조7519억원으로 전체 이익배당금의 50%를 차지했다.

재투자금액은 공모펀드와 사모펀드가 각각 2조6578억원, 5조941억원이며 공모펀드의 재투자율은 72.1%, 사모펀드의 재투자율은 43.1%로 공모펀드의 재투자율이 29%p 더 높게 나타났다.

금전지급방식의 이익배당금을 선호하는 사모펀드의 특성에 따라 사모펀드의 재투자율이 공모펀드에 비해 낮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청산된 펀드는 총 8138펀드로 48조7963억원의 청산분배금을 지급했으며, 신규펀드는 총 9245펀드로 설정금액 126조417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