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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기관 쌍끌이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1.38% 오른 2536.60…코스닥 2.44% 상승한 894.43

백유진 기자 기자  2018.01.23 16: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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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정지)이 사흘 만에 종료되자 코스피지수가 2530선까지 뛰었다.

22일(현지시각) 미 상원은 본회의를 열어 임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하원에서 예산안이 통과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연방 정부는 셧다운이 종료돼 즉각 정상화가 가능해진다. 이에 이날 미국 3대 증시는 최고가 행진을 펼쳐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34.49포인트(1.38%) 오른 2536.6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5926억원을 팔아치웠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3억원, 3383억원가량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339억 순매수, 비차익 2520억원 순매수로 전체 2859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59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15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77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했는데 특히 증권(6.16%), 은행(2.99%), 의약품(2.94%), 금융업(2.28%), 전기전자(1.63%), 건설업(1.61%), 의료정밀(1.44%) 등이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91%)와 SK하이닉스(0.28%)가 동반 강세였다. 아울러 POSCO(0.66%)를 비롯해 LG화학(1.20%), KB금융(4.41%), 삼성생명(1.14%), 삼성바이오로직스(4.13%), 삼성물산(0.75%) 등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이에 반해 현대차(-0.92%), NAVER(-0.45%), 현대모비스(-0.56%), LG생활건강(-2.12%), 삼성SDI(-0.99%)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21.34포인트(2.44%) 오른 894.43로 장을 마감하며 전일 하락폭을 만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0억원, 1475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2319억원 정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1890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77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82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96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방송서비스(-0.67%), 통신방송서비스(-0.58%), 통신서비(-0.21%), 화학(-0.06%)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그중에서도 제약(4.73%), 컴퓨터서비스(4.69%), 기타(4.27%), 운송장비·부품(3.65%), 유통(3.57%), 섬유·의복(3.02%), KOSDAQ100(3.01%)은 3% 이상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 3형제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셀트리온(6.56%), 셀트리온헬스케어(4.92%), 셀트리온제약(10.47%) 모두 급등했다. 

그 외 신라젠(10.47%), 바이로메드(3.36%), 메디톡스(8.54%), 티슈진(2.62%), 펄어비스(0.91%), 포스코켐텍(0.21%), 휴젤(2.96%), 스튜디오드래곤(6.49%) 등도 오름세였다.

이와 달리 CJ E&M(-0.84%), 로엔(-0.67%), 파라다이스(-2.35%), SK머티리얼즈(-0.43%), 네이처셀(-0.62%), GS홈쇼핑(-0.17%) 등은 주가가 내려갔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오른 1070.2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