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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작년 영업이익 2조 돌파 '사상 최대'

'대형 UHD TV' '고해상도 IT 제품' 차별화 전략 영향…연간 매출 27조7902억원 달성

임재덕 기자 기자  2018.01.23 09: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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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03422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3일 LG디스플레이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2017년 연간 매출 27조7902억원, 영업이익 2조46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형 UHD TV 및 고해상도·하이엔드(High-end) IT 제품 등 차별화 제품 비중 확대가 주효했다. 대형 OLED TV는 연간 170만대까지 출하량을 증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1261억으로, 직전 분기 대비 2% 증가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연말 성수기에 따른 대형 LCD 및 OLED TV의 출하 증가 영향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45억원으로, 판가 하락세 지속 및 원화 강세 영향과 2018년 OLED 사업 확대를 위한 개발 및 프로모션 비용 집행 및 일부 일회성 비용으로 전 분기 5860억원 대비 92%, 전년 동기 9043억원 대비 95%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436억원으로 전 분기 4772억원 대비 91% 감소했고, EBITDA는 9299억원이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018년 1분기 출하면적은 상반기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한자릿수 후반(%)까지 감소될 것"이라며 "판가는 전반적인 가격 하락세 지속되나 하락폭 둔화 이후 분기말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올해 사업 전략과 관련해서는 "올해는 미래 준비의 일환으로 대형 및 중소형 OLED 중심 9조원 내외를 투자해 OLED로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