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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 우려에 팔자 나선 外人…코스피 2500까지 미끌

0.72% 내린 2502.11…코스닥 0.78% 하락한 873.09

백유진 기자 기자  2018.01.22 16: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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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정부 업무 일시정지(셧다운·shutdown) 여파에 252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상원의회의 임시예산안 처리에 대한 합의 실패로 미국은 지난 20일 밤 12시부터 셧다운 사태를 맞았다. 2013년 10월 이후 4년 3개월만이다.

이에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516.90로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장중 2488.44까지 내려갔다가 반등해 전일 대비 18.15포인트(0.72%) 내린 2502.1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928억원어치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3억원, 720억원가량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에 무게를 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94억 순매도, 비차익 699억원 순매수로 전체 505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4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5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83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섬유의복(1.58%), 화학(0.84%), 운수장비(0.60%), 음식료품(0.56%), 중형주(0.51%), 종이목재(0.44%) 등은 선전한 데 비해 의료정밀(-2.17%), 전기전자(-1.97%), 통신업(-1.76%), 철강금속(-1.38%), 증권(-1.06%), 대형주(-0.95%), 전기가스업(-0.94%)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2.19%)와 SK하이닉스(-3.00%)가 원화 가치 강세로 하락세였고 POSCO(-2.08%), LG화학(-1.30%), KB금융(-2.09%), 삼성생명(-1.12%), 삼성물산(-1.11%), 신한지주(-2.09%), 한국전력(-1.70%), SK텔레콤(-2.14%) 등도 주가가 내려갔다. 

이에 비해 롯데케미칼과 S-Oil은 4분기 실적 호조와 화학, 정유업황 개선 기대감에 각각 3.74%, 4.42% 뛰었다. 아울러 현대차(0.31%)를 비롯해 NAVER(1.36%), 현대모비스(0.94%), SK(0.17%), 아모레퍼시픽(1.13%), SK이노베이션(0.26%) 등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6.90포인트(0.78%) 내린 873.09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111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2억원, 741억원 정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646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56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96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88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비교우위였다. 유통(-2.97%), 반도체(-2.63%), IT부품(-2.19%), IT H/W(-2.13%), 기계·장비(-1.54%), IT종합(-1.18%)는 하락했으나 음식료·담배(3.89%), 섬유·의류(3.05%), 출판·매체복제(1.23%), 통신서비스(1.19%), 통신방송서비스(0.92%) 등은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 3형제인 셀트리온(2.50%), 셀트리온헬스케어(4.84%), 셀트리온제약(5.94%)이 2거래일 연속 동반 급락했다. 그 외 바이로메드(-0.47%), 티슈진(-1.84%), 메디톡스(-1.10%), 펄어비스(2.28%), 포스코켐텍(-0.72%) 등도 분위기가 나빴다. 

이와 달리 신라젠(1.07%), CJ E&M(1.17%), 로엔(1.11%), 휴젤(3.69%), 코미팜(1.63%), 차바이오텍(1.91%), SK머티리얼즈(0.12%), 네이처셀(11.11%), 제넥신(1.00%) 등은 오름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4.2원 오른 1070.1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