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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CJ E&M, 안정적인 캐시카우 확보"

이지숙 기자 기자  2018.01.18 08: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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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B투자증권은 18일 CJ E&M(130960)과 CJ오쇼핑의 합병에 대해 양사가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융복합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1만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특히 KTB투자증권은 CJ E&M의 해외 콘텐츠 확대 및 테마파크를 포함한 신규 사업 확정에 CJ오쇼핑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유용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매수청구권이 주당 9만3153원에 책정되면서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며 "단 양사간 시너지는 긴 호흡으로 접근 해야할 사안이기에 기대감을 선반영 하기보다 사업적 성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CJ E&M과 CJ오쇼핑의 합병기일은 8월1일이며 CJ오쇼핑이 존속회사로 남는다.

홈쇼핑 사업부는 향후에도 합병법인의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회사가 발표한 2018년 경영 전망을 살펴보면 합병 법인의 연결 예상 영업이익 3500억 중 CJ오쇼핑과 CJ헬로 등 종속회사가 창출할 영업수익이 2000억~2400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콘텐츠 흥행에 따라 실적 변동폭이 큰 CJ E&M으로서는 안정적인 캐시카우 사업부를 확보한 점이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양사간 예상되는 단기 사업적 시너지는 CJ E&M IP와 오쇼핑 비디오커머스의 융합이다.

그는 "CJ E&M의 MCN(DIA TV) 사업이 광고뿐 아니라 비디오커머스로 사업모델이 확장되면서 홈쇼핑 채널 콘텐츠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Mnet과 TVN의 예능 및 드라마 PPL 상품과 홈쇼핑과의 연계도 상상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 최근 동사 주가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는 드라마 콘텐츠 해외 수출 모멘텀은 합병법인의 규모가 종전보다 커지면서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축소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