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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한국IBM, 자본시장 블록체인사업 활성화 맞손

"자본시장에 블록체인 기술 안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 주도"

백유진 기자 기자  2018.01.17 17: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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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콤(사장 정지석)은 한국IBM(사장 장화진)과 블록체인사업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알렸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코스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사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력과 활용 사례 확보 등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하이퍼레저(Hyperledger)' 생태계 구축·확산을 위한 기술 교류 △자본시장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과 사업 협력 △블록체인 개발자 양성과 교육실습 환경 제공을 위한 '이노베이션 랩' 구성 △대외사업 공동 추진을 통한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 및 수익 창출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이를 위해 IBM의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해외 자본시장 블록체인 벤치마킹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금융업계 블록체인 저변 확대와 전문가 육성에도 힘쓴다는 구상이다.

또 자본시장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및 블록체인 기반 레그테크(RegTech) 사업에 대해서도 협력하는 한편, 자본시장 분야 외 블록체인 사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은 올해를 블록체인사업 추진 원년으로 보고 본격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자본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한국IBM과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장화진 한국IBM 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코스콤이 대한민국 금융 인프라 신뢰 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활성화 및 건전한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해 장외시장 채권거래시스템에 대한 블록체인 개념검증(PoC) 및 펀드 양·수도 거래 모델에 대한 개념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