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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규 국악관현악 지휘자, 제주민요로 대중과 소통

아시아 넘어 세계 국악 위상·위용 보여줄 터

김경태 기자 기자  2018.01.17 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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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국악관현악단인 안신시림국악단의 상임지휘를 맡고 있는 국악 관현악 최정상 마에스트로로 일컬어지는 임상규 지휘자의 국악계 행보가 집중되고 있다. 

임 지휘자는 전통을 추구하지만 전통 트랜드로 유행을 만들어내 국악계 신개념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서울본부의 '제주 봄으로의 초대'와 해녀 한양 버스킹, 문화예술진흥원의 기획공연인 '제주 꿈'에 오케스트라 지도 및 제주민요 '너녕 나영' 등을 편곡 악보화한 작업을 통해 우리소리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립극장에서 열린 해녀문화유네스코 등재기념 음악회에서는 제주민요 대표주자 김채현과 전국의 젊은 천둥 소리꾼들을 통해 제주민요 용천검과 칠머리당 영등굿에서 파생된 서우제 소리, 노동요 이어도 사나 등을 다양하게 편곡해 크로스오버 국악뮤지션들(국악, 실용음악, 서양악)을 연출 지도한 무대가 문체부 산하방송 울림을 통해 전국에 전파돼 대중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전 제주 문화예술과와 제주의 소리의 연계성으로 미팅을 가져 올해 임 지휘자의 작품에 더욱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 지휘자는 "희망찬 울림으로 시작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국악의 위상과 위용을 보여주는 2018 무술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제주 민요 등 우리 전통의 소리를 악보화하고 연주곡을 MR화하는 작업을 통해 소리꾼들이 쉽게 부를 수 있고 온 국민이 쉽게 알아들 수 있도록 대중화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국악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널리 사랑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