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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남과 북을 잇다" 평화옥,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둥지

총괄 디렉터 임정식 셰프… 시그니처 메뉴 '매운 곰탕' 150여 좌석 갖춰

하영인 기자 기자  2018.01.17 13: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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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평화옥은 전 세계적인 한식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남과 북을 아우르는 국물 요리를 중심으로 한국인을 비롯해 세계 각국 공항 이용객에게 한식의 다양한 맛과 멋을 제공하겠습니다."

17일 한국 셰프 최초로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임정식 셰프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층 한식 브랜드 '평화옥'의 신규 매장에서 그랜드 오픈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평화옥은 개인이 만든 단일 브랜드이자 첫 번째 매장의 위치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택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입구에서부터 진짜 한식을 만나게 하자는 취지다.

평화옥의 총괄 디렉터 임정식 셰프는 "평화옥에서는 쉽고 먹기 간편하면서 한국적인 특색이 잘 나타나는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평화옥의 시그니처 메뉴는 서민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매운맛을 잘 나타내는 국물 요리인 '매운 곰탕'"이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평화옥은 냉면, 국수, 만두 아울러 한국식 솥밥과 함께 나오는 김치찜, 불고기 등 남과 북을 대표하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임 셰프는 평화옥만의 국물 요리 개발을 위해 지난 1년간 20여차례가 넘게 평화옥의 메뉴를 사전 공개하는 '팝업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평화옥이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서체의 평화옥 로고에는 음식으로 남과 북이 하나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평화옥의 바람이 담겨 있다. 

평화옥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은 약 495㎡(150평) 규모에 총 좌석 수 150여석을 갖췄다. 매장은 메인 커뮤니티 테이블을 중심으로 입구에 마련한 바 좌석부터 원형의자, 프라이빗 룸과 좌식 테이블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의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한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매장 중앙에는 40여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커뮤니티 테이블'을 배치했다. 이 커뮤니티 테이블에는 한국의 반찬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반찬 항아리가 놓여 있다. 김치, 장아찌, 깍두기 등 밑반찬을 직접 덜어 먹는 시스템으로, 음식 낭비까지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평화옥은 △평화김 △평화맥주 △평화커피 등 평화옥의 독자적인 메뉴 개발을 위해 여러 업체들과 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