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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자단기사채 1070조 발행…전년比 3.6%↑

5년간 누적 발행금액 3632조…3개월물 이내 발행추세 지속

한예주 기자 기자  2018.01.17 1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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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전자단기사채 총 발행금액이 1069조9000억원으로 전년 1032조8000억원 대비 3.6%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일평균 발행금액 또한 4조4000억원으로 전년 4조2000억원 대비 4.8% 늘어났다.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은 2013년 1월 전자단기사채 도입 이후 작년까지 꾸준히 증가해 5년 동안 총 3632조원이 발행됐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8% 하락한 235조4000억원, 2분기는 12.8% 내려간 23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지속 증가해 3분기는 7.5% 상승한 282조3000억원, 4분기는 30.8% 늘어난 316조5000억원이 발행됐다.

종류별로는 일반 전자단기사채가 전년 대비 2.6% 증가한 940조4000억원 발행됐고, 유동화 전자단기사채가 11.3% 늘어난 129조5000억원을 발행돼 7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은 3.5% 상승한 1067조2000억원으로, 대부분 3개월물 이내로 발행되는 추세가 지속됐다.

예탁결제원 측은 "현행 증권신고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등 각종 사무 및 비용 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이에 면제기간인 3개월 이내에 많이 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초단기물(7일물 이내)은 전년 대비 1.5% 하락한 781조6000억원이 발행됐으며, 전체의 7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초단기물 중 증권회사의 발행액은 621조5000억원으로 3.2% 줄었으나 전체 초단기물에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신용등급별 발행은 전년과 동일하게 △A1(952조3000억원) △A2(108조7000억원) △A3이하(8조9000억원) 순이었으며,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감소했다.

업종별 발행량은 △증권회사(657조2000억원) △유동화회사(129조6000억원) △카드·캐피탈(128조3000억원) △기타금융업(57조1000억원) △공기업(51조7000억원) △일반기업(46조원) 순으로 많았다.

증권회사와 기타금융업의 발행은 전년 대비 하락했으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발행량은 모두 전년 대비 늘어났다.

아울러 업종별 발행회사 수를 살펴보면 전년 대비 35.4% 증가한 총 2637개사로 조사됐으며, △유동화회사(2495개사) △일반기업(64개사) △증권회사(27개사) △카드·캐피탈(24개사) △공기업(16개사) △기타금융업(11개사) 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