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호주오픈 1회전서 스트러프에 완패
권순우, 스트루프에게 패하며 호주오픈 본선 1회전 탈락

[프라임경제] 권순우가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메이저대회 본선 무대에 처음 출전한 권순우(세계랭킹 175위·건국대)가 1회전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기 때문.
뉴스1에 따르면 권순우는 1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1회전에서 얀 레나르트 스트러프(55위·독일)에게 세트스코어 0-3(1-6 2-6 4-6) 완패를 당했다.
권순우는 정현(58위·한국체대)과 함께 본선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 2명이 동시 출전하는 것은 2001년 윔블던 대회(이형택, 윤용일) 이후 17년 만이다.
이전까지 권순우는 메이저대회 예선에만 두 차례 출전했다.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 예선에 나섰지만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올해 처음 본선 무대에 올랐지만 세계의 벽은 높았다. 첫 서브 성공률은 38%, 득점률은 58%에 그쳤다. 스트러프의 강서브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에이스만 19개를 내주는 등 시종일관 끌려갔다.
첫 세트에 권순우는 몸이 덜 풀린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첫 서비스게임을 따냈지만 이후 연달아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1-6 패배. 권순우는 2세트에서도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는 못했고 두 개의 게임을 따내는 데 그쳤다.
권순우는 경기를 치를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3세트 1-2로 밀리던 상황에서는 처음으로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하지만 5번째 게임을 또 다시 내주면서 끌려갔다. 총 4게임을 따내면서 분전했지만 스트러프를 넘지 못하고 3세트에서 경기를 마감했다.
권순우 이미지 = 테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