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창의와 혁신을 통해 금융의 새로운 장르를 창조하고, 업권을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조용병 화장은 지난 12~13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 신한 경영포럼'에서 올해 경영 슬로건인 '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하는 신한'을 공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올해 슬로건은 지난해 경영슬로건인 '선(先)신한, 창의에 속도를 더하다'의 연장선상에서 '창조와 선도'를 합성한 신한만의 고유 용어인 '창도'라는 단어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또한 조 회장은 위험과 기회가 혼재된 뷰카(VUCA)의 시대에서 생존할 수 있는 빠르고 민첩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실행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론으로 'S.A.Q'를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빠름이 아니라, 전략방향에 맞춰 신속하게 움직이는 스피드(Speed)와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민첩성(Agility), 그리고 중요한 때에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순발력(Quickness)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아울러 조 회장은 전략이 아무리 훌륭해도 기업문화가 마이너스이면 성과가 작아진다며, 기하급수적인 성과창출과 성장을 위한 기업문화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2018년에는 작년 한 해 동안 추진해온 '2020 Projec'의 실질적 성과 창출 가시화를 위해 신한의 일하는 방식인 'SMART'를 더해 '2020 SMART Project'로 새롭게 이름을 붙이고, 금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미래 개척의 주도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 회장은 △미래 지속성장 위한 최적화된 자원배분 △글로벌 성과를 위한 세계화 지원체계 고도화 △디지털 변화 가속을 위한 혁신적 플랫폼 구축 △신한DNA 발현을 위한 창의적 조직 진화 △인재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한 우수인재 확보, 육성 △One 신한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스톱 마케팅 체계 구축 △리스크관리 패러다임 확장 등 7가지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경영포럼은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적인 정서가 반영되도록 디지로그(Digilog, Digital+Analog)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국내 및 글로벌 모든 거점에서 시청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또한 조 회장과 국내 및 글로벌 20개 거점의 부서장들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도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이날 포럼에 참석한 그룹 임본부장들에게 "높은 수준의 리더는 '눈은 창공에, 손과 발은 현장에'있는 리더"라며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바라보며, 미시와 거시를 함께 통찰하고, 단기 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할 때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며 신한을 이끌 리더의 자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