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금융투자는 15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단기 실적은 아쉽지만 올 한해는 나빠질 게 없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화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노션의 4분기 매출총이익은 1065억원, 영업이익은 31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37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소혜 한화금융투자 연구원은 "9월 출시된 G70 물량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겠지만 다른 신차들이 부재했다"며 "계열사 파업이 지속되면서 국내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캔버스 매출의 안정화와 이익성장 또한 지속되고 있지만 2016년 4분기 일괄인식 된 기고 효과와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인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이노션의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한 전망은 변함없다며 특히 지난해 12월 100% 지분을 인수한 D&G의 실적 기여 규모가 예상보다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D&G가 연결 대상 실적에 편입되는 1분기부터는 다시 미주 지역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2016년 D&G의 매출총이익은 약 490억원으로 전사 매출총이익의 약 10%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월 평창올림픽, 6월 러시아월드컵의 이벤트를 통해 주요 고객과 비계열 물량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월드컵이 열리는 해당 연도에 동사의 매출총이익이 약 5% 증가했다는 것.
그는 "특히 러시아 시장은 현기차의 점유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주력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벤트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