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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섬지역 연료운반선 공모사업 선정

윤승례 기자 기자  2018.01.12 09: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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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 공모사업'에 전북도(군산시·부안군)가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행안부에서 정기 화물선이 다니지 않은 외딴섬에 가스, 석유 등의 생필품을 안전하고 정기적으로 운송·공급해 섬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경제성 등으로 정기 화물선이 다니지 않는 낙도에 석유, 가스 등을 운반하기 위해서 민간의 특수 화물선을 임대해 비정기적으로 연료를 운송하거나 개인어선을 통해 연료를 운송했다.

정기적인 연료운반선 운행을 통해 섬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에너지 복지가 실현되고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2018년에서 '2019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50톤 규모의 연료운반선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특히, 행정구역과 생활권역이 다를 수 있는 섬지역의 특수성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의 시·군 재정상황을 감안해 여러개 시·군이 공동으로 연료운반선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변 섬 간 연계 발전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통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도서가 가장 많은 군산시(9개)에서 배를 소유하고 주변 부안군(6개)까지 운항하며, 운항주기는 섬의 인구, 연료 수요 및 운항 노선 등을 고려해 주1회에서 월1회까지 정기적으로 운항하며, 수요가 많은 시기에는 증편하여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 사업을 통해서 군산시·부안군 15개도서 3433명의 주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며, 군산지역 조선업체에서 연료운반선 설계·건조해 침체된 지역 조선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그간 특수화물선을 통해 일부 섬 지역을 대상으로 연료를 공급했으나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을 확대해 생필품인 연료를 정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주민 불편 해소로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