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11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은 단기 이슈로 올해 호재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705억, 영업이익 27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6년 4분기 대비 각각 4.2%, 33.7% 감소한 수치다.
작년 4분기 실적부진 요인은 2016년 12월 맥주가격 인상 이전 가수요가 발생했던 역기저효과, 작년 10월 노조 파업과 이에 따른 생산 차질, 추석 연휴 이전 반영된 가수요 소진 등이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단 생산공장 일시 중단에 따른 비용 추정에 있어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한 수치"라며 "가수요가 선반영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점을 같이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증권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실적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전년 대비 각각 6.1%, 88.7% 증가한 2조188억, 1730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반영된 퇴직위로금 548억원이 제거되는 영향을 고려해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1%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필라이트 시장 안착 효과, 수입 브랜드의 고성장, 생산라인 정비에 따른 가동률 상승 등에 기반한 맥주부문 흑자전환이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