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덕 기자 기자 2018.01.10 11:30:00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보안 표준 기관 인증을 통해 자사 스마트TV의 보안성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3년 연속으로 TV업계의 유일한 국제공통평가기준 CC(Common Criteria)로부터 보안성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TV를 이용한 지불결제 서비스 관련 보안 인증인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해킹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5년형 이후에 생산된 스마트TV 전 라인업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사 보안 기술인 녹스(Knox)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TV로 VOD(주문형 비디오)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 물품 등을 구매하는'티커머스(T-Commerce)'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boratories)로부터 PCI DSS 인증을 획득했다.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인증은 스마트TV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 관련 보안 인증으로, 비자·마스터카드 등 5개 글로벌 카드사가 카드 회원과 관련한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국제적으로 일관된 정보보안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공동개발한 국제보안표준규격이다.
삼성전자는 신용카드 정보를 암호화하고 이를 기기에 별도로 저장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보안성을 높였다. 삼성 스마트TV에 탑재된 T커머스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체크아웃'이 녹스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시큐어 키보드'와 '시큐어 숫자키' 등이 대상이다.
아울러 글로벌 보안 전문 기업 맥아피(McAfee)와 협력해 TV 전용 백신 소프트웨어인'McAfee Security for TV'를 공동 개발해 삼성 스마트TV에 탑재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보안은 삼성전자가 스마트TV 기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삼성 스마트TV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플랫폼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