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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어닝시즌 기대감에 나란히 '사상 최고가'…유럽도↑

다우 0.4% 오른 2만5385.80…국제유가 2% 상승한 62.96달러

한예주 기자 기자  2018.01.10 08: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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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는 이번주 후반부터 시작되는 어닝시즌 기대감에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02.80포인트(0.4%) 오른 2만5385.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58포인트(0.1%)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2751.29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19포인트(0.1%) 뛴 7163.58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장중 2만5439.78과 2759.14까지, 나스닥지수는 7181.14로 올라 장중 최고치를 일제히 경신했다.

이날 증시는 이번주 후반부터 시작되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JP모간체이스와 웰스파고, 블랙록 등이 오는 12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는 두 달째 상승을 접고 하락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12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107.5에서 104.9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전달 수치는 1983년 7월의 10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총 10개의 하부 지수중 다섯 개가 떨어지고, 두 개가 올랐으며 세 개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 감소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23달러(2%) 상승한 62.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63.24달러까지 치솟았다. 2014년 9월 이후 최고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3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1.04달러(1.5%) 오른 68.82달러로 장을 끝냈다. 2014년 12월 이후 최고가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월간보고서를 통해 2018년 WTI와 브렌트유 가격전망치를 55.33달러와 59.74달러로 상향했다. 또한 올해 미국 원유생산량 전망치도 12월에 비해 2.6% 증가한 하루 1027만 배럴로 올렸다.

EIA는 오는 10일 주간 원유재고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지난주 미 원유재고량이 35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증시는 아시아 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23% 오른 3624.68을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전날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에 따른 약세를 딛고 0.45% 오른 7731.02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CAC 40지수도 0.67% 오른 5523.94, 독일의 DAX 30지수는 0.13% 높아진 1만3385.59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