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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년 4Q '사상최대' 영업익 15조1000억…컨센서스 하회

매출 66조원·영업이익 15조1000억원

임재덕 기자 기자  2018.01.09 09: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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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분기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9일 연결기준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5조1000억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 분기(62조500억원) 대비 6.37%, 전년 동기(53조3300억원) 대비 23.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또한 전 분기(14조5300억원) 대비 3.92%, 전년 동기(9조2200억원) 대비 63.77% 증가했다. 이는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39조6000억원, 영업이익 53조6000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201조8700억원) 대비 18.69%,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29조2400억원) 대비 83.31% 증가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는 미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국내 증권사들로부터 집계한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66조7277억원, 영업이익 15조8128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7000억원가량 부족한 실적을 낸 셈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말 달러 약세와 특별성과급 지급 등을 반영해 하향조정한 수치고, 보수적인 견해를 보인 증권사가 15조3000억원을 제시한 점을 고려하면, 어닝 쇼크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