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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해피파트너즈 자회사 수용했는데…3차 협상 결렬

하영인 기자 기자  2018.01.05 16: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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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부터 이어진 SPC의 파리바게뜨 제빵사 직접고용 파문이 3차 간담회를 통해 노사 간 극적인 타결을 이루는 듯 했으나 결국 해법을 찾지 못했다.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파리바게뜨 제빵사 직접고용 사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3차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한국노총, 민주노총 파리바게뜨 노조는 파리바게뜨 가맹본부가 3자합작사 해피파트너즈의 지분을 과반수 취득해 자회사로 둘 것을 요구했다. 사측은 이 요구안에 대한 수용 결정을 내리면서 해피파트너즈에 본사 수준의 단협을 적용하기로 했다. 3년 내 본사 임금 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다.

이에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으나 막판에 민주노총이 결렬을 선언하면서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민주노총이 결렬을 선언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노조는 해피파트너즈의 다른 명칭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해피파트너즈 소속 제빵기사들 또한 노조를 결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노동조합은 지난달 8일 강남구청에 노조 설립 신고, 현재 신고증을 받았으며 한 달여만에 조합원 수가 7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