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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작년 말 ELS 미상환 잔액 55조1841억"

발행규모 81조1156억원으로 최고치…상환금액은 95조602억원

한예주 기자 기자  2018.01.05 16: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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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작년 말 ELS(파생결합사채 ELB 포함)의 발행금액이 최고치를 기록한 데 반해 미상환 잔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ELS의 미상환 잔액이 55조18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3%인 14조748억원 감소했다.

이는 2017년 ELS 발행금액이 전년 대비 64.2% 증가한 81조1156억원으로 ELS시장 개설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데에도, 국내 및 해외 주요지수 등의 안정세에 따라 조기상환 등의 상환규모가 더 크게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따른다.

ELS시장 개설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던 2015년도 발행금액 76조9499억원에 대비 5.4% 증가했는데 지난해 국내외 증시의 호황으로 인한 결과다. 특히, 주요 국내외 지수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4분기 27조3678억원이 발행돼 전 분기 대비 51.1% 급증했다.

모집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63조970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8.9%, 사모발행은 17조1448억원으로 21.1%를 차지했다. 공모는 전년 발행금액 대비 89.8%, 사모는 9.2% 증가했다. 공모발행의 증가는 국내외 증시의 안정적인 상승에 따라 ELS에 대한 기관투자가보다는 일반투자자의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진단된다.

EUROSTOXX50과 KOSPI2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각각 28.9%, 23.6%를 점유하며 가장 큰 비중에 달했다. 2017년 EUROSTOXX50과 KOSPI2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55조2721억원, 45조1502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100.7%, 64.1% 불어났다.

발행규모가 가장 큰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16조8225억원을 발행해 점유율 20.7%로 1위에 자리했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10조241억원과 9조486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총 발행금액은 54조581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6.6%였다. 

한편, ELS의 총 상환금액은 95조6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4% 증가했다. 상환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76조655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0.6%, 만기상환과 중도상환이 16조7009억원과 1조703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각각 17.6%, 1.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