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차투자증권은 5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우호적인 여행업 환경과 함께 자회사 실적도 개선됐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지만 지난해에는 10월 황금연휴에 이은 호조로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며 "4분기 하나투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16억원,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 291.9% 신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도 오는 18일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 오픈과 정부의 강력한 연차사용 장려, 지난해 수준 공휴일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4.6% 성장할 것이라는 게 현대차투자증권의 예측이다.
유 연구원은 "징검다리 연휴가 많은 점은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에 강점을 보이는 하나투어에 유리한 영업환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부터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면세점 사업의 경우, 올해 상반기 시내면세점을 기존 4개층에서 2개층으로 축소할 가능성이 높아져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예상 영업적자는 약 100억원이며 지난해는 275억원이었다.
이어 "지난달 15일 일본 증시에 상장한 하나투어 재팬의 경우 IPO(기업공개)를 통한 자금 확보로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 신규사업을 진행할 계획인데, 본격적인 효과는 2020년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