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지석 코스콤 사장 "지속성장 위한 사업모델 혁신 목표"

고객 가치 실현, 사업구조 혁신, 조직문화 개선·역량 강화 실천

백유진 기자 기자  2018.01.02 18:24:0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으로 정하고 세 개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는 코스콤이 국내 자본시장 IT 인프라를 책임진 지 40년이 되는 뜻깊은 한 해였다면, 올해는 또 다른 40년을 시작하는 새 출발의 원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출과 이익이 동반 하락하고 자본시장에서 코스콤의 역할은 점점 축소되는 등 경영위기가 현실화되는 우려 속에서 임직원들은 모두 뼈를 깎는 각오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통적인 거대 금융기관도 스스로 IT기업이라 선언하며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는 가운데, 코스콤 역시 △고객 가치 실현 △사업구조의 혁신 △조직문화 개선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자본시장 IT리더십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

정 사장은 "코스콤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겠다"며 "이는 기존 고객과의 관계 개선과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을 위한 기업 활동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매출과 이익 감소를 해결하고자 사업구조 혁신에도 앞장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동시에 중대형 증권사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사업 추진을 위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분배할 계획이다.

아울러 핀테크·스타트업 기업의 서비스를 활용한 상생의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장기간 적자가 반복된 사업은 전략적 방향 수정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본부·부서 이기주의 없이 회사를 위해 유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평가체계 개선 등 제도를 개선하고 우리의 핵심역량에 부합하는 미래 기술을 선별해 내재화함으로써 IT회사 명성에 걸 맞는 스페셜리스트(Specialist)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에게 "눈은 호랑이처럼 예리하고 행동은 소처럼 부지런해야 한다는 '호시우행’(虎視牛行)' 같이 격변하는 환경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항상 깨어 있고 변화에는 신중하고 흔들림 없이 대처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