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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무술년 개장 첫날 동반 상승

0.49% 오른 2479.65…코스닥 1.76% 상승한 812.45

백유진 기자 기자  2018.01.02 1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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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무술년 첫 거래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식 행사로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10시에 장을 열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7포인트(0.30%) 오른 2474.86에 장을 시작해 12.14포인트(0.49%) 상승한 2479.6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하며 1022억원가량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1260억원 정도 팔아치웠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356억 순매도, 비차익 1005억 순매수로 전체 649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5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3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46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운수장비(-1.27%), 보험업(-1.18%), 통신업(-0.39%), 전기가스업(-0.32%)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의약품(3.08%), 운수창고업(2.86%), 건설업(2.86%), 철강금속(1.24%), 의료정밀(1.22%), 소형주(1.14%) 등이 분위기가 좋았다. 비금속광물(0.00%)은 보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전자가 올해 실적 상승 전망에 3.30% 뛰었고 삼성SDI도 전기차 시장 확장에 따른 배터리 매출 기대감에 3.67% 뛰었다. 대장주 삼성전자(0.12%)를 비롯해 SK하이닉스(0.13%), POSCO(1.95%), NAVER(1.72%), LG화학(1.48%) 등도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이에 반해 현대차 3인방 현대차(-4.17%), 현대모비스(-2.28%), 기아차(-2.09%)는 올해 연간 판매목표 감소 소식에 동반 내림세였다. KB금융(-0.47%)과 삼성생명(-1.61%), 한국전력(-1.05%), SK텔레콤(-0.56%) 등도 주가가 빠졌다.

코스닥지수는 약 한 달 만에 8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810선까지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03포인트(1.76%) 오른 812.45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1월1일 820,39선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의 최고치다. 

기관은 928억원가량 팔아치웠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1억원, 866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47억원이 빠져나갔다.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83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37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80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특히 기타(4.72%), 통신장비(4.38%), 컴퓨터서비스(3.53%), 제약(3.40%) 등이 3% 이상 올랐다. 그러나 방송서비스(-1.51%), 통신방송서비스(-1.01%), 반도체(-0.97%), 출판·매체복제(-0.79%), 유통(-0.48%)은 흐름이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2.17%)과 신라젠(9.63%), 티슈진(4.83%), 메디톡스(2.78%), 바이오메트(1.84%), 코미팜(2.09%), 셀트리온제약(2.29%) 등 바이오주가 호조였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헬스케어(-1.75%)를 비롯한 CJ E&M(-1.64%), 로엔(-2.04%), 휴젤(-0.82%), SK머티리얼즈(-1.78%) 등은 내림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9.3원 내린 1061.2원이었다. 이는 지난 2014년 10월30일 이후 3년 2개월만의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