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덕 기자 기자 2018.01.02 13:32:40
[프라임경제] 최태원 SK그룹(034730) 회장은 "껍질을 깨는 방식으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경제·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SK의 원년이 되자"고 역설했다.
최태원 회장은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2018년 신년회를 열어 "지난 20년간 SK가 그룹 이익이 200배 성장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여전히 '올드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개선하는 수준에 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미래 생존이 불확실한 서든 데스(Sudden Death) 시대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딥 체인지(Deep Change)가 필요하다"며 "딥 체인지 핵심은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더블 바텀 라인(Double Bottom Line)'을 비롯해 자산을 공유하거나 변화를 주는 '공유인프라',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경영' 등 구체적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최태원 회장은 임직원이 올해 실천해야 할 네 가지 중점과제로 △DBL을 위한 사회적 가치 본격 창출 △공유인프라에 대한 가시적 성과 △글로벌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확보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신년회에는 최태원 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7개 위원장과 주력 관계사 CEO 등 경영진과 임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