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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피 상장법인 합병·분할공시 전년比 3%↓

합병규모 1위 미래에셋생명-피씨에이생명보험

백유진 기자 기자  2018.01.02 09: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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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회사합병과 분할결정 공시는 총 64건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회사합병은 공시법인 38사, 공시건수 40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13.6%, 11.1% 줄었다. 

합병 상대회사의 자산규모는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보험 흡수합병이 5조3450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SK의 SK마리타임, 대성산업의 대성합동지주가 뒤를 이었다.

합병공시 40건 중 합병 상대회사가 관계회사인 경우는 전체의 97.5%인 39건이었으나 이는 전년 대비 11.4% 감소한 수준이다. 비관계회사와의 합병은 1건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회사분할 공시의 경우 공시법인은 20개사로 지난해 18개사 대비 11.1% 늘었지만, 공시건수는 20건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인적분할은 전년보다 50.0% 늘어난 9건을 기록한 반면 단순·물적분할은 21.4% 감소한 11건에 그쳤다.

분할설립회사 자산규모는 △현대산업개발이 인적분할한 HDC현대산업개발 △롯데지주가 인적분할한 롯데제과 △SK케미칼이 인적분할한 SK케미칼(가칭) 순이었다.

회사분할합병 공시는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출범에 따라 공시건수가 증가하며 공시법인 4개사, 공시건수 4건으로 모두 전년보다 3건씩 늘었다. 

지난 7월25일 롯데그룹은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의 투자사업부문을 각각 분할해 롯데제과(투자사업부문과 식품제조·판매 부문 기업분할)의 투자사업부문에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분할합병한 후 롯데지주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