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주 기자 기자 2017.12.29 08:33:12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폐장을 하루 앞두고 71번째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은행주와 에너지주의 선전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3.21포인트(0.3%) 오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인 2만4837.51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 이후 다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92포인트(0.2%) 상승한 2687.54로 장을 끝냈다. 11개 업종 중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호조셨다. 금융업종이 0.4%로 가장 크게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82포인트(0.2%) 뛴 6950.1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강세 출발해 장중 오름세를 이어갔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이날도 거래량은 부진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해 고용시장의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와 같은 24만5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치는 24만명이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량 감소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0센트(0.3%) 오른 59.8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8센트(0.4%) 상승한 66.72달러였다. 올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종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22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460만 배럴 감소했다고 알렸다. 시장전망치 370만 배럴 감소를 웃도는 수치다.
한편, 유럽증시는 거래량이 급감하며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전일대비 0.3% 떨어진 389.54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올 들어 이날까지 7.8% 상승했다. 2013년 이후 최대의 연간 상승폭이다.
독일의 DAX 30지수는 전일대비 0.7% 하락한 1만2979.94로, 프랑스 CAC 40지수는 0.6% 떨어진 5339.42로 장을 끝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인 7622.88을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