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배당락 영향에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배당락 효과란 기업이 주주에게 배당 후 보유 현금이 줄어 기업가치인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뜻하며 27일은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이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33포인트(0.38%) 뛴 2436.6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3억, 3761억원어치를 내다 팔았지만 개인은 4640억원 정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0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섰으나 기관은 8거래일만에 팔자를 외쳤다. 외국인도 사흘만에 매도에 나섰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2878억, 비차익 104억원 모두 순매도에 집중해 전체 2982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37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32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4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86%), 비금속광물(-2.54%), 은행(-2.45%), 전기가스업(-1.67%), 보험업(-1.53%)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이에 반해 의약품(3.99%), 전기전자(2.38%), 의료정밀(2.18%), 서비스업(1.28%), 제조업(1.04%) 등은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41%), SK하이닉스(1.49%), 현대차(1.62%), 현대모비스(2.68%), 삼성바이오로직스(6.24%) 등이 분위기가 좋았지만 POSCO(-1.47%), KB금융(-1.25%), 신한지주(-2.75%), SK텔레콤(-3.78%) 등은 내림세였다.
코스닥지수는 29.74포인트(3.90%) 오른 791.95로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기관은 1357억원가량을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2억, 9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518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8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6개 종목이 떨어졌다. 804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87%), 종이목재(-0.62%), 통신방송(-0.50%)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제약(8.76%), 유통(6.75%), 기술성장기업(6.60%), 통신장비(6.10%), 디지털컨텐츠(5.04%)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셀트리온(15.06%), 펄어비스(9.22%), 티슈진(9.39%), 바이로메드(8.62%), 코미팜(4.32%) 등이 강세였지만 서울반도체(-1.41%), CJ오쇼핑(-2.56%), GS홈쇼핑(-5.15%), 에스에프에이(-1.15%) 등은 약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2.0원 내린 1074.1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