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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신양면, 사랑의 집짓기 봉사 실시

오영태 기자 기자  2017.12.26 17: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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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 신양면에 갈 곳이 없어 곤란을 겪는 어려운 이웃을 지역주민들이 함께 보금자리를 마련해 귀감이 되고 있다.

신양면 거주하는 김모씨(69세) 가정은 2013년 이곳에 전입해 월세 10만원의 주택에서 살아가던 중 집주인이 사망해 올 12월 말까지 이사를 가라는 연락을 받았다. 재산도 없고 갈 곳도 없는 김씨는 막막한 상태에 빠지게 됐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호연 이장은 본인의 대지를 기부하기로 결심하고 사랑의 집짓기를 계획했다. 

집을 짓기 위해 건축비를 모금했다. 이상우 신양면 명예면장, 손기승 신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시운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차창회 신양농장대표, 성실제 오뚜기농장대표, 김윤주 신양감리교회목사, 기아대책예산지역회(회장 김종남),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서이석) 외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 1850만원을 모금했다.

이종건 대건전기 대표는 전기재료 일체, 신양면 이형우는 씽크대와 붙박이장을 제공했다. 또한 신양감리교회에서는 이달 1일과 2일 바자회를 개최해 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 단원들은 재능기부로 지난 11월부터 따뜻하고 아늑한 주택(49㎡) 건축을 시작해 26일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부군수, 신양면장, 손기승 위원장, 김윤주 목사, 이경효 예빛봉사단 단장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이 참석해 사랑의 집에서 새로운 출발을 여는 김씨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경효 단장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단원들과 함께 제6호 사랑의 집을 지어 선물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모 신양면행정복지센터 면장은 "어려운 가정에게 집을 지어드리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 정말 기쁘고 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을 거들었다.

한편 예빛봉사단은 세탁과 목욕봉사를 비롯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사랑 마을축제, 독거노인 초청 사랑의 축제 및 교육환경이 열악한 해외 현지학교 도서관 꾸며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